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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잡지식

RGB 컬러 - 디지털 이미지의 삼원색

by phominator 2021.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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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종류의 컬러를 표현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색을 원색(Primary colors)이라 합니다. 우리 눈에는 빨강, 초록, 파랑에 해당되는 파장에 반응하는 시신경이 분포해있어 그 반응을 통해 색을 봅니다. 빨강, 초록, 파랑이 빛의 삼원색으로 구성된 이유입니다. 

"디지털 이미지의 삼원색"

 빛의 삼원색은 각종 디지털 기기의 화면 출력에도 활용됩니다. 모니터의 픽셀은 빨강, 초록, 파랑 빛을 발산하는 서브 픽셀(Sub-Pixel)로 나뉘어 있어서 기기로부터 각 서브 픽셀에 할당된 신호를 공급받습니다. 흔히 모니터 픽셀이 표현하는 컬러는 기기 내부에서 조합돼 완성된 상태로 빛나는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서브 픽셀로 세 가지 원색을 따로 표시하는 방식입니다. 단지 이것을 눈으로 알아챌 수 없는 것은 서브 픽셀의 크기가 매우 작기 때문입니다.

rgb 컬러의 삼원색

 그래서 디지털화된 이미지는 색을 표현하기 위한 원색 신호를 분리한 상태로 가지고 있는데, 이것을 채널(Channel)이라 합니다. 각각의 채널은 빨강-Red, 초록-Green, 파랑-Blue에 대응하는 신호로 구성돼 있으며, 보통은 각 픽셀이 가질 수 있는 채널별 신호의 세기가 0 ~ 255 단계로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의 단계를 나타내는 숫자와 각 채널을 구별해 표기한 것으로 디지털 이미지의 컬러를 지칭하는 데 사용하며, 이것을 RGB 값이라 부릅니다.

"표기 방법, 특징"

컬러 표기 예시

 RGB 컬러 체계는 픽셀의 컬러를 표현하기 위해 Red, Green, Blue에 해당하는 각 채널의 세기를 순서대로 숫자로 표기하고, 구별을 위해 그 사이에 콤마(,)를 찍습니다. 가령 위 예시의 값은 Red 채널의 세기가 255, Green 채널의 세기가 160, Blue 채널의 세기가 0인 컬러를 의미합니다.

 

원색 채널의 증가 예시

 RGB 값으로 표기된 컬러는 자연스레 채널별 원색 신호의 비율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세 가지 채널 중 한 가지만 값이 증가하면 해당 원색 계열의 컬러를 표현하는 상태가 되고

 

보색 채널의 증가 예시

 두 가지 채널의 값이 증가하면 이때는 Cyan(녹청), Magenta(마젠타), Yellow(노랑) 계열의 컬러가 표현됩니다. 이 컬러들은 Red, Green, Blue와 각각 보색 관계입니다. 보색은 서로 반대색이라 쉽게 이해됩니다.

 

무채색 컬러 표현 예시

 보색 관계에 있는 두 가지 색상을 혼합했을 때는 무채색이 만들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채널이 동등한 비율을 가질 때 표현되는 컬러는 무채색입니다. 세기에 따라 검정색, 회색, 흰색의 농도를 나타냅니다. 디지털 이미지의 RGB 컬러 체계에서는 빛의 성질을 이용하기 때문에 색을 섞을수록 점점 밝아집니다. 세 가지 원색을 최대로 혼합할수록 흰색에 가까워집니다. 이를 가산 혼합 혹은 가법 혼색 등으로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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