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샵 기초 강좌 두 번째 글입니다. 포토샵 작업의 공통적인 흐름은 이미지를 열고 작업한 후 저장해 닫는 것입니다. 물론 새 이미지를 만들어 작업하는 경우도 있죠. 가장 기본임과 동시에 가장 중요한 내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에서는 새 이미지를 만드는 방법, 불러오는 방법, 닫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저장은 다음 글에서 다루겠습니다.
"새 이미지 만들기"
새 이미지를 만드는 방법은 기본적으로 [파일] - [새로 만들기] 항목을 클릭하는 것입니다. 만약 홈 화면을 사용하고 있다면 '새로 만들기' 버튼을 클릭하면 됩니다.
새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몇 가지 속성을 정해주어야 합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지점은 폭, 높이 항목입니다. 다른 설정들도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이 글을 읽고 계신 분이라면 당장 인쇄에 필요한 해상도 수치를 얼마로 해야 하고, 색 공간은 어떻게 해야 한다는 등의 복잡한 설명은 필요치 않으실 거라 믿습니다. 그러니(?) 폭과 높이의 단위가 픽셀로 되어있지 않다면 픽셀로 선택합니다. 폭은 가로의 크기, 높이는 세로의 크기를 말합니다. 각각의 입력 칸에 필요한 수치의 값을 넣으면 됩니다. 처음 하시는 분이라면 몇 픽셀이 내 모니터에서 어느 정도의 크기로 표현되는지, 본인이 할 작업에 몇 픽셀이 필요할지 감이 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새 이미지를 만들고 난 이후에도 다른 기능을 써서 바꿀 수 있으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여기에서는 800 x 600 px 크기의 이미지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나머지 속성들은 그림과 같이 설정해 준 후, 대화 상자의 만들기 버튼을 클릭하면 입력한 속성의 새 이미지가 만들어집니다.
사전 설정 세부 정보 : 새 이미지의 이름을 입력하는 칸입니다만, 어차피 이미지를 저장할 때 다시 정할 수 있으므로 이대로 둡니다. 오른쪽에는 현재 속성을 저장해두었다가 간편히 불러와 사용할 수 있도록 저장하는 버튼이 있습니다. 미리 정해 둔 이러한 형식을 사전 설정(Preset) 이라 하는데 포토샵에는 다양한 기능과 도구에서 사전 설정을 지원합니다. 방향 : 폭과 높이 입력칸의 값을 교환할 수 있습니다. 아트보드 : 디자인 작업에 사용되는 문서 형식 입니다. 여러 장의 이미지를 한 화면에 띄워 여러 플랫폼에 대응되는 디자인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해상도 : 인쇄시 출력된 결과물의 품질과 크기에 영향을 미치는 항목입니다. 모니터나 핸드폰에서 보는 이미지에는 아무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인쇄할 일이 없는 이미지라면 해상도 값이 몇인지는 아무 상관이 없지만, 관습적으로 72 픽셀/인치 단위를 사용합니다. 색상 모드 : 이미지의 색상 채널 구성, 심도를 설정하는 항목인데 당분간은 RGB 색상, 8비트 로 선택합니다. 배경 내용 : 새 이미지의 배경 색상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색상 프로필 : 이미지가 표현할수 있는 컬러의 범위인 색공간을 선택할 수 있는 항목입니다. sRGB로 선택합니다. 픽셀 종횡비 : 이미지를 구성하는 픽셀의 비율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정사각형 픽셀로 선택합니다. |
"이미지 닫기"
포토샵에 이미지가 띄워진 상태에는 이미지 탭이 표시됩니다. 여기의 x 버튼을 클릭하거나 [파일] - [닫기] 항목을 클릭하면 이미지를 닫을 수 있습니다. 만약 여러 개의 이미지가 열려있을 때 모든 이미지를 한꺼번에 닫고 싶다면 아래의 [모두 닫기] 항목을 클릭합니다.
이미지에 무언가 변경된 것이 없다면 그냥 닫히지만, 수정된 부분이 있다면 저장 여부를 묻는 대화 상자가 추가로 나타납니다. 아니오 버튼을 클릭하면 저장하지 않고 이미지를 닫을 수 있습니다.
"이미지 열기"
이번에는 이미지를 불러오는 방법입니다. 하던 작업을 이어서 하거나,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된 사진을 작업할 때가 해당됩니다. 포토샵으로 이미지를 여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파일] - [열기] 항목을 클릭하거나, 작업 영역의 빈 곳을 더블 클릭합니다.
그러면 열기 대화 상자가 나타나는데, 이 대화 상자에서 불러올 이미지 파일이 위치한 폴더로 접근한 뒤 이미지를 선택하고 열기 버튼을 클릭하면 됩니다. 이미지를 더블 클릭해 바로 열 수도 있습니다.
또 다른 방법은 이미지 파일을 탐색기에서 포토샵으로 끌어다 놓는 것입니다. 이때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아무런 이미지가 열려있지 않을 때는 상관없지만, 다른 이미지가 이미 열려있는 상황에서는 끌어다 놓는 위치를 메뉴 표시줄이나 패널에 놓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존 이미지 위에 놓을 경우 '가져오기'라는 다른 방식으로 이미지를 불러오게 됩니다. 이렇게 하면 기존 이미지 위에 가져온 이미지를 얹어놓은 상태가 되는데, 이것의 쓰임새는 추후 기회가 되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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